행정수도·공공기관 이전 논란, 야권도 가세

재생 0| 등록 2020.07.23

{앵커:여당이 불을 지핀 행정수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 야당 안에서도 논란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문제가 최근…

{앵커:여당이 불을 지핀 행정수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 야당 안에서도 논란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문제가 최근 청와대에 보고돼 정부의 최종안 발표가 임박해졌음을 시사했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행정수도 이전문제가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대정부질문에 나선 통합당 서병수 의원은 ′′왜 하필 이때냐′′며 행정수도이전은 국면전환용에 불과하다며 정세균 총리를 다그쳤습니다. {서병수 통합당의원(부산진갑)/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고 또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왜 이 문제를 꺼내느냐 하는 겁니다} {정세균 총리/(행정수도이전은)이십여 년 전부터 쭉 가져온 정책인데 그것을 언제 어떻게실행 하는가 하는 것은 민주당의 판단에 따를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행정수도이전문제와 함께 2차 공공기관 이전문제가 지난 20일 청와대에 보고된 사실도 공식 확인됐습니다. {정세균 총리/균형발전위원회에서 검토를 해서 1차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병수 의원/...언제였죠? 그것이 7월 21일이죠?) 예 } 행정수도이전 재논의의 발단이 됐던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김현미 장관을 경질하라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윤영석 통합당의원(경남 양산갑)/지금 스물두 번의 부동산 대책이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데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경질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통합당 안에서도 입장이 갈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SNS에 민주당보다 더 강한 지역균형발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고, 충청권의 정진석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 다시 불붙은 행정수도와 2차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쉽게 가라않지 않는 정치권의 블랙홀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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