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박발 또 추가 확진 ′′불안′′

재생 0| 등록 2020.07.23

{앵커: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러시아 선박에서 수리일을 하던 내국인까지 확진…

{앵커: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러시아 선박에서 수리일을 하던 내국인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에서 25일 만의 지역 발생인데, 러시아 선박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곳은 부산영도의 한 조선소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러시아 선박에서 수리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A씨의 수리업체 동료 70여명과 외주업체직원 1백여명에 대한 검사가 시작됐는데 추가 감염 우려도 큽니다. {수리업체 대표′′확진자와 같이 다니던 그 친구가 어제 저녁부터 열이 났답니다. 그래서 오늘 회사 안나오고 집에서 (있다가) 보건소 가서 검사를 했답니다. 오후에 결과가 나온답니다.′′} A 씨의 감염경로는 지난 8일 부산남외항으로 입항해 영도로 옮겨진 러시아 선박 P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A 씨는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난 20일까지 2주 가까이 이 선박에서만 일해 왔습니다. 이 선박의 모든 선원들에 대한 검사도 시작됐는데 확진자가 나올 경우 A씨는 러시아선박 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된 첫 사례가 됩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 ′′선원들이 하선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항 때)승선 검역 이후에 모두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 선박에서 선원들 중에 무증상 감염자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부산시는 A 씨가 다른 동료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나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부인과 자녀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녀가 다니던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긴급히 원격 온라인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또 앞서 확진자 3명이 나온 러시아 선박 크론스타드스키호에서 격리 중이던 러시아 선원 14명 가운데3명이 코로나19 진단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23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