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80mm 기록적인 폭우..부산 물바다 (리)

재생 0| 등록 2020.07.24

{앵커:시간당 8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부산은 그야말로 물바다가 됐는데요. 지하차도 침수로 3명이 숨지고, 산사태, 옹벽…

{앵커:시간당 8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부산은 그야말로 물바다가 됐는데요. 지하차도 침수로 3명이 숨지고, 산사태, 옹벽 붕괴 등으로 부산경남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퍼:어제 저녁, 부산 시내} 부산 시내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이 물에 잠기고, 인도와 차도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오토바이가 떠다니고, 어른 허벅지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시민들이 불안하게 걸어갑니다. 시내버스 안까지 물이 들어찹니다.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도심 하천 곳곳은 범람하고, 온천천은 통제됐습니다. {싱크:} {수퍼:시민/′′버스가 하도 안오길래 안되겠다 걸어가야겠다고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허리까지 물이 차올라가지고...} 비탈길에는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집니다. 도시철도 부산역 안에는 물이 쏟아져 지하철이 무정차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민수/서울 강남구/′′서울에서 와서 서울도 지금 비가 많이오는데 여기도 심각하네요.′′} 동해선 부전~남창간 기차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초량 제1 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이 고립돼 3명이 숨지고 6명이 구조됐습니다. {인터뷰:} {수퍼:장선익/부산 중부소방서 구조구급과장/′′인원 230명을 동원해 인명수색 및 배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사태, 옹벽 붕괴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StandUp} {수퍼:김민욱}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토사가 마을을 덮쳐 보시는 것처럼 골목길을 펄밭으로 변했습니다.′′ {수퍼:시간당 80mm 기록적인 폭우, 피해 속출} 부산에는 시간당 8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해운대 기장은 누적강수량이 200mm가 넘었고 경남에서도 토사유실, 낙석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이원주 화면제공 부산소방본부, 부산경찰청, 시청자}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200여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속출했으며, 많은 비로 인한 지반 붕괴 등 추가 피해에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24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