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샤댐 홍수, 대재앙 예측에 ′′불안′′

재생 0| 등록 2020.07.21

{앵커: 중국 양쯔강을 가로막은 샨샤댐은 세계 최대 댐입니다. knn은 15년 전인 지난 2005년 ′′한반도 환경대재앙 샨…

{앵커: 중국 양쯔강을 가로막은 샨샤댐은 세계 최대 댐입니다. knn은 15년 전인 지난 2005년 ′′한반도 환경대재앙 샨샤댐′′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지금 이 댐이 홍수로 붕괴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데요, 당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던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최근 한달이 넘게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중국 내륙의 모습입니다. 물의 힘 앞에 당할 것은 아무것도 없는 듯합니다. 정국정부가 말하는 공식 이재민만 3천8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홍수의 중심에 위치한 샨샤댐입니다. 담수량만 4백억톤으로 한반도 전체 강물을 합친 것보다 2배가 넘습니다. 당시 미 항공우주국은 이 무게로 지구의 자전축이 2cm가량 이동한다는 예측까지 내놨습니다. 9만여명에 달하는 인명피해와 백42조의 피해가 난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도 이 무게 때문이라는 이론이 나온 상태입니다. 문제는 샨샤댐의 붕괴 가능성입니다. 중국 정부는 100만년에 한번 오는 홍수도 감당할 수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불어난 물은 홍수통제 수위를 한참 초과한 163m까지 차오르면서 최대 수위를 불과 10m가량 남겨둔 것입니다. 댐에 물을 가두자니 상류에 피해가 불가피하고, 방류하자니 큰 피해를 입은 곳에 물폭탄이 불가피 합니다. 때문에 주변 댐과 제방을 붕괴시키면서 물길을 돌리고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댐이 붕괴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샨샤댐이 홍수조절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합니다. 혹시라도 샨샤댐 붕괴라는 최악의 사태가 날 경우 상하이 주변의 원전 블랙아웃 등으로 한반도에도 상상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닌 상황이 되고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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