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수장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재생 0| 등록 2020.07.21

{앵커:인천 수돗물에서만 유충이 발견된게 아닙니다. 환경부 조사결과 전국 7곳의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됐는데 이가운데 경남…

{앵커:인천 수돗물에서만 유충이 발견된게 아닙니다. 환경부 조사결과 전국 7곳의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됐는데 이가운데 경남이 3곳이나 됩니다. 수돗물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데, 시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5만톤을 정수하는 양산 범어정수장입니다. 환경부 조사결과 이곳의 활성탄여과지에서 수중생물 3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곧바로 정수장 운영은 중단됐고 공급재개까지는 한달이 걸릴 전망입니다. 16만 5천톤을 공급하는 김해 삼계정수장과 8천톤을 공급하는 의령 화정정수장에서도 수중생물이 발견됐습니다. 양산과 김해는 3단계인 활성탄 여과지에서 수중생물이 발견됐고 의령은 1단계인 모래여과지에서 발견됐습니다. 경남도는 도내 51곳을 점검한 결과 양산, 김해, 의령 3곳을 적발했으며 양산과 김해는 운영중단, 의령은 청소와 거름망 설치 등 모두 후속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수돗물 공급은 인근 정수장에서 대체해 주민 불편은 없습니다. 유충이 발견된 지역에 공급돼온 수돗물에도 문제는 없다고 해명합니다. {노영식/경남도 환경산림국장/지금 현재는 여과과정에서 발견된 거고 여과과정을 마친 이후에 배수지나 수돗물 공급과정에서는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견된 7곳 가운데 절반이 경남인만큼 불안은 적지 않습니다. {윤서영/양산 물금읍/여기도 벌레가 나왔다는데 불안하고요, 우리 손자들 먹이고 씻기는 물인데 깨끗했으면 좋겠고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부산경남에서 제기된 유충 민원은 하수구나 아파트 저수조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정수장이나 수도공급망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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