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두산중공업, 그린뉴딜로 돌파구

재생 0| 등록 2020.07.21

{앵커:경영위기를 겪던 두산중공업이 반등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정부가 그린뉴딜사업으로 해상 풍력발전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는…

{앵커:경영위기를 겪던 두산중공업이 반등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정부가 그린뉴딜사업으로 해상 풍력발전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 바로 두산중공업이 국내 유일의 제조사기때문입니다. 지역 협력 업체들도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 즉 ′′그린뉴딜′′의 첫 시작으로, 해상 풍력발전사업을 지목했습니다. 전북에 해상 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국내 해상 풍력발전 규모를 12GW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지금보다 50배 넘게 늘리는 것으로, 원자력발전소 12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이 발표되자 시선이 일제히 두산중공업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로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두산중공업도 적극 수주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상용/두산중공업 신재생에너지 생산팀장 ′′저희 1차 목표는 국내 (풍력발전) 시장의 대부분 물량을 두산 풍력 터빈의 기자재를 이용해서 건설을 하는 것이고요. 저희가 해외 진출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들에게도 기회입니다. 두산중공업의 풍력 관련 협력업체 35%가 경남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김준수/성진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이런 걸 해서 다시 일감이 생기니까 고용도 창출이 되고 자본도 회전이 될 수 있으니까 상당히 기분이 좋죠.′′} 창원시가 짓고있는 풍력발전 설비 실증센터까지 완공되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성무/경남 창원시장 ′′그린 에너지를 제공하는데는 역시 에너지 전문기업인 두산이 가장 앞장설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변화해가는데 창원시가 늘 함께 할 생각입니다.′′} 경영의 어려움을 겪던 두산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힘입어 다시 재기할수 있을지, 또 지역에도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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