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인사청문회, 오거돈 수사 집중 추궁

재생 0| 등록 2020.07.20

{앵커: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수사 논란이 국회에서도 집중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건발생 당시 부산청장이던 김창룡…

{앵커: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수사 논란이 국회에서도 집중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건발생 당시 부산청장이던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오늘(20) 국회 인사청문회가 그 무대가 됐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산청장 시절 발생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수사가 집중 도마에 올랐습니다. 총선전 일어난 성추행 사건을 총선 후에야 경찰이 수사에 나서게된 사건 인지 시점에 대한 선거개입 논란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박수영 의원(통합당, 부산 남갑)/ 박원순 사건은 바로 그날로 피해자 진술 조서를 받았는데 오거돈 사건의 피해자 진술 조서는 무려 사건 발생 43일 만에 받았어요.} {박완수 의원(통합당,경남 창원의창)/ (성추행 사건을) 몰랐다고 하면 치안 책임자로서 자격이 없는 겁니다. 만약에 알았다고 하면은 저는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골적으로 선거에 관여 한 거죠.} 이에대해 김후보자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강력 부인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오 전시장과 관련해서는 일체의 은폐나 좌고우면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김 후보자의 내정 이유가 능력과 자질과 무관한 문재인 정부와의 친분설도 제기됐습니다. {서범수 의원(통합당, 울산 울주)/일 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그리고 부산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얼마나 혁혁한 공을 세웠기에 막판 (인사)뒤집기가 가능한지 참 궁금합니다.} 여권에서는 본청과 서울 중심의 경찰 인사시스템 편중문제가 거론됐습니다. {박재호 의원(민주,부산 남을)/그래서 누구나 본청이나서울청에 근무하려고 하지 지방에 안 나갈려고 합니다. 지방 인재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아예 기회를 안줬어요} 이번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능력이나 자질보다는 단체장 성추행 수사에 대한 경찰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비교적 무난한 청문회 통과가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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