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반환 요구 지역국립대 가세

재생 0| 등록 2020.07.09

{앵커: 경상대학교가 부산경남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등록금 환불에 나섰습니다. 각 대학 총학생회가 서명운동이나 총투표 같은 …

{앵커: 경상대학교가 부산경남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등록금 환불에 나섰습니다. 각 대학 총학생회가 서명운동이나 총투표 같은 움직임으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다른 대학들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의 대부분 강의가 온라인으로 이뤄졌습니다. 강의의 질이 떨어진데다 대학이 제공하던 각종 서비스도 막혔지만 등록금은 그대로. 대학생들은 학습권을 침해 당했다며 등록금 환불을 요구해 왔습니다. 부산경남에서도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경상대가 처음으로 보상을 언급했습니다. {권순기/경상대학교 총장/전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0% 정도를 2학기에 장학금으로 등록할 때 감면하는 방식으로...} 국립대를 중심으로 등록금 환불 약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국립대 가운데에는 전북대학교가 처음으로 등록금 10% 환불을 결정했습니다. 부산대는 묵묵부답, 부산대 총학생회는 학습권 침해 여부 조사와 보상책 제시에 대한 학생 총투표를 진행했고, 약 98%가 찬성했습니다. {도연호/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수업을 진행하지 않은 교수에 대한 징계와 구체적인 보상책을 제시하는 등의 책임감 있는 조치를 이행하라는...} 사립대 가운데는 지난달 건국대에 이어서 단국대와 대구경북의 영남대, 계명대 등이 나섰지만, 부산경남의 사립대 중에는 아직 등록금 환불 대학이 없습니다. 경남대학생 71%가 등록금 반환 요구 서명에 동참하는 등 지역의 사립대학생들도 목소리를 키우며 대학의 결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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