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없는 생선 등 수산 신기술 거래 활발!

재생 0| 등록 2020.07.09

{앵커:생선 비린내를 잡거나 양식장에 자동으로 먹이를 공급하는 것과 같은 수산관련 특허는 매년 50건씩 나오고 있습니다. 하…

{앵커:생선 비린내를 잡거나 양식장에 자동으로 먹이를 공급하는 것과 같은 수산관련 특허는 매년 50건씩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실제 사업으로 적용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앞으로는 훨씬 손쉽게 상용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담긴 그릇에 특수 첨가제를 넣었더니 탄산가스가 발생합니다. 이 물에 고등어를 넣고 잠시 담궜더니,특유의 비린내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저염도 탄산수와 대추 추출물을 이용한 특허기술이 비밀입니다. 이 기술은 고등어월남쌈이나 삼치김밥과 같은 비린내를 없앤 다양한 음식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 가두리양식장에 있는 숭어에는 자동으로 먹이가 공급됩니다. 시간에 맞춰 주는 방식이 아니라,실제 배가 고플때 공급되는 방식인데, 배가 고플때 수면 가까이 뜨고,배가 부를때 가라앉는 숭어의 먹이활동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보유한 특허기술들입니다. 수산과학원이 처음으로 마련한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식품업체와 화장품회사 등이 대거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영래/해오름바이오 대표/′′현재 기장 멸치를 이용해 소스를 만들고 있는데 이번 개발된 비린내 제거 기술을 접목해 좀 더 담백한 멸치액 소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수산과학원이 매년 출원하는 특허만 50여건이 넘지만,실제 상용화로 이어지는 건은 23%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과 연결해 사업화를 전담하는 팀이 출범해 기술거래가 활발해 질 전망입니다. {최완현/국립수산과학원장/′′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어업 현장에 빨리 실용화될 수 있는 마중물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수산과학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산물 가정간편식 시장을 겨냥한 기술설명회도 열 계획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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