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오십견은 지나가는 병?

재생 0| 등록 2020.07.07

{앵커:오십견은 오십대에 생겨서 저절로 낫는 병일까요? 사실은 젊을 때 생길 수도 있고,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입니다. 자세…

{앵커:오십견은 오십대에 생겨서 저절로 낫는 병일까요? 사실은 젊을 때 생길 수도 있고,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입니다. 자세한 정보,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 {리포트} 어깨가 뻣뻣하게 굳고 팔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고요? 오십견일 가능성이 큽니다. ================================ 이름처럼 노화와 관련이 깊은데요. 젊은 환자가 늘면서 사십견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 {노태훈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과장 / CM병원 스포츠의학 및 견주관절 전임의,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관절낭의 변형>으로 <어깨 운동에 제한>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어깨 염증이 발생하게 된 원인으로는 <고지혈증이나 당뇨, 갑상선질환> 같은 내과적 질환이 있으며 <회전근개 손상>이나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젊은 오십견> 환자가 늘어나는 원인은 최근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같은 <성인병> 발생의 증가와 함께 장기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칭 또는 <운동 부족>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 오십견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특히 당뇨 합병증으로 생기면 일반적인 오십견 환자보다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 {오십견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첫 단계인 <통증기>는 발병에서 <3~6개월>까지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점점 심해지는> 시기이고 어깨 관절이 <서서히 굳기> 시작합니다. 2단계인 <동결기>는 <6~12개월> 사이로 이미 <어깨가 동결>이 오게 되고, 특히 <팔을 뒤로 들어올리거나> 팔을 올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2년 이상> 소요되는 <해동기>로 <통증>은 점점 <감소>하지만 <어깨 경직>이 남게 되고 어깨 <운동 범위>를 늘리면 <통증이 계속>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 ================================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낫는 병으로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 방치하면 통증은 사라지더라도 어깨 관절을 제대로 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노태훈 /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과장 ) {오십견은 <참고 견디면> 저절로 낫는다고 생각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십견 <초기에> 오시면 진통소염제 같은 <약물치료>와 체외충격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호전이 안 될 경우 보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유착> 정도가 <심한> 경우 <관절내시경수술>을 통해서 <굳은 관절막을 절개>해 주는 수술적 치료법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 ================================ 운동 부족도 오십견의 원인입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할 때 무리한 운동을 하면 독이 되는데요. 의료진과 상의해서 단계에 맞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07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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