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잡으려다 집 태운다 ′′조심′′

재생 0| 등록 2020.07.08

{앵커: 더위와 함께 불청객인 모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모기향때문에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모기향 불씨가 얼마만에 화재로 …

{앵커: 더위와 함께 불청객인 모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모기향때문에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모기향 불씨가 얼마만에 화재로 이어지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시간, 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 지붕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다행히 다친사람은 없었지만 잠자던 주민 5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불은 반려견이 주방 선반에 있던 모기향을 떨어뜨려 타올로 불이 옮겨붙으며 시작됐습니다. 이같은 모기향 화재는 부산경남에서만 매년 3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기향으로 불이 얼마나 쉽게 일어나는 지 실험해 봤습니다. 모기향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로 쓰레기 통에 버렸을 때 30분 만에 불이 납니다. 커튼과 침구류 등에 닿았을 때도 5분 만에 연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30분 만에 불꽃이 입니다. {박건우/부산소방본부 화재조사계′′주변에 가연물이 없어야 되고, 그리고 전도되면 화재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전도되지 않게 사용 위치를 신경써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모기향은 불에 타지 않는 재질의 받침대에 올려두고 주변에도 불이 붙을만한 것들을 치워둬야 합니다. 반려동물 등에 의해 모기향이 넘어져 불이 붙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모기향 불을 끌 땐 물을 부어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뒤 버려야 합니다. KNN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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