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6명 기소에 유권자 ′′한숨′′

재생 0| 등록 2020.07.03

{앵커: 문준희 합천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됐습니다. 경남에서만 여섯명이 동시에 법정에 서게되는 것인데, 연례행사처…

{앵커: 문준희 합천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됐습니다. 경남에서만 여섯명이 동시에 법정에 서게되는 것인데,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단체장들의 재판에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한숨처럼 새 나오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준희 합천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건설업자에게 천5백만원을 빌린뒤 2천만원으로 갚은 혐의입니다. 빌린뒤 이자까지 더해 갚으면 불법은 아니지만 빌린 돈이 개인 돈이 아닌, 법인이나 단체돈이면 위법이 됩니다 문준희 합천군수까지 기소되면서 경남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포함해 전현직 단체장 여섯명이 동시에 법정에 서는 반갑지 않은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김경수 도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댓글조작으로 기소됐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지금도 항소심이 진행중입니다. 김일권 양산시장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백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에서도 그대로 선고가 나와 대법원 판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도근 사천시장도 이달중순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심이지만 자신의 아내까지 실형을 받아 법정구속되면서 타격이 큽니다. 이선두 전 의령군수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넉달전 군수직을 잃었고 지금은 직전 오영호 전 군수와 함께 정치자금법으로 재판중입니다. 판결에 따라 법적 책임은 가려지겠지만, 단체장들이 무더기로 법정에 선 모습을 지켜보는 지역민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7.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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