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교수 1명?′′ 학생들 반발, 총장실 항의까지

재생 0| 등록 2020.06.26

{앵커: 재학생이 86명인데 교수가 단 한명인 학과가 있습니다. 바로 국립대인 창원대 이야기인데요. 한명 있는 교수마저 퇴…

{앵커: 재학생이 86명인데 교수가 단 한명인 학과가 있습니다. 바로 국립대인 창원대 이야기인데요. 한명 있는 교수마저 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켓을 들고 학생들이 총장실로 들어갑니다. 국립 창원대 항노화헬스케어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학습권 피해를 항의하는 것입니다. {항노화헬스케어학과 비상대책위원회/′′(전임교원을 제대로 배치하지 않은채) 4년동안 받은 등록금을 국립대학으로서 바로 돌려주는 것이 도리입니다.′′} 이 학과에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생이 모두 86명이지만 전임 교수가 단 한명입니다. 지금 한명이 아니라 지난 2017년 학과 개설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명의 교수가 도맡아 온 것입니다. {김순이/창원대 헬스케어학과 학생/′′등록금을 버젓이 주고 다른 학과들과 똑같이 주고 공부를 하는데 틀리잖아요. 교수도 한명 밖에 없고 외부 강사들이 와서 수업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잖아요.′′} 그나마 이 교수는 정년으로 내년 대학을 떠나야 합니다. 학습권 침해를 주장하는 학생들은 비상대책위까지 꾸려 등록금 반환과 교수충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대일/창원대 헬스케어학과 학생/′′강사들은 왔다가 수업만 듣고 가는 분들 아닙니까. 학과장 1명이 혼자서 1학년~4학년 86명을 일일이 챙겨야 되는데 어떻게 혼자서 다 챙길 수가 있습니까?′′} 그러나 학교측은 지난해 두차례 해당 과의 교수 충원을 추진했지만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80여명의 학생에 단 한명의 교수, 그나마 정년으로 떠날 상황에도 해결점을 찾지 못하며서 갈등은 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6.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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