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 지옥, 15년 만에 해소

재생 0| 등록 2020.06.21

{앵커: 100m 도로를 내는데 15년이 걸렸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산업단지 입구에 차선 하나 내는데 걸린 시간인데 중소기업들…

{앵커: 100m 도로를 내는데 15년이 걸렸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산업단지 입구에 차선 하나 내는데 걸린 시간인데 중소기업들 출근길 고통이 15년만에 겨우 풀릴 전망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7시가 조금 지난 시각 뻥 뚫렸던 고속도로가 순식간에 막힙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양산과 상북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1km를 빠져나가는데 짧게는 10여분, 더 걸릴 때도 있습니다. 도로가 아침시간 이렇게 막히는 것은 그만큼 기업들이 밀집했기때문입니다. 양산산단에 유산, 산막에 일반공업지역까지 모두 한곳에 모여있습니다. 6차선이 3차선으로 주는데 특히 산막공단쪽 차선은 1개밖에 없어, 막히면 답이 없습니다. 2005년 개통직후부터 민원이 계속됐지만 미뤄지기만 15년째입니다. {김상기/양산 산막공단 입주기업 대표/산막산업단지 협의회장 하면서 계속 제가 건의를 했습니다. 했는데도 건의할때 뿐이지 적극적인 행정이 안 됐어요.} 마침내 지난해 도로공사와 국토관리청,경찰,양산시까지 한데 모였습니다. 결국 완충녹지 백여미터를 확장해 차선 하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상출/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지난해 양산시로부터 해당민원을 접하고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차로증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통 정체는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승섭/양산시 부시장/3만여명의 근로자들이 출퇴근하는데 불편을 크게 해소하게 되고 물류차량 운행이 많습니다. 물류차량의 원활한 수송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기관간의 소통이 중요하고, 그동안 막혀있었다는 반증입니다. 양산지역 천3백여개 기업과 3만3천명의 출근길을 15년 동안 괴롭혀온 교통정체가 기관들간 협업으로 뻥 뚫릴 전망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6.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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