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 이제는 ′′부울경신공항이다′′

재생 0| 등록 2020.06.18

{앵커:한 주간의 경남도정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경남 스튜디오에 진재운 국장 나와있습니다. 공항문제가 다시 뜨겁게 달…

{앵커:한 주간의 경남도정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경남 스튜디오에 진재운 국장 나와있습니다. 공항문제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는 듯합니다. 어떤 이슈들이 있습니까?} {진재운 KNN 경남보도국장} 네 ′′부울경 신공항이다′′ 이 짧은 문장이 우리 지역의 뜨거워지는 이슈입니다. 바로 새로운 공항은 부산울산경남지역과 그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항이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해신공항′′에서 ′′부울경공항′′ 이슈로} 지금까지 관문공항의 필요성은 부각됐지만 정작 지역 갈등만을 부추기는 형국이 되면서, 항공기가 활주로가 아닌 산으로 바다로 가면서 정작 공항은 발목이 잡혔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곳이 아닌 부울경의 필요성으로 공항문제에 접근하자는 것입니다. {앵커:부울경신공항, 이름 자체가 지금까지의 김해신공항이나 동남권 관문공항 등과 약간 다른데,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해신공항은 부울경과 대구경북 5개 시도지사의 합의와 함께 박근혜 정부 시절 발표 한 안입니다. 하지만 이후 대구경북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확정되고, 활주로 규모도 김해신공항보다 더 깁니다. 협소한 김해공항의 확장성 때문에 시작된 관문공항이 갑자기 대구경북지역에 반사이익이 된 것입니다. 여기에다 정부안인 김해신공항은 안전과 소음 환경 측면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곳곳에서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김해신공항은 앞선 8번 용역에서 7번이 사실상 불가한 것으로 결론이 난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변했습니다. {앵커:바로 그 지점인 것 같군요. 대구경북이 부울경 공항 문제에 관여할 권한이 없다는 것이 이제 이해가 됩니다.} 이미 대구경북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결정됐고, 그 자체로 공항의 수혜를 톡톡히 입은 것입니다. 하지만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문제를 풀어가자니 대구경북이 계속 간섭하는 형국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구경북이 제외된 부울경지역 공항은 부울경을 위한 공항이 되야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에대해 김지사는 지난번 도정 질의에서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대구경북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부울경공항에 집중해야 한다며 소음피해없고 확정성있는 해상공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앵커:말이 나왔으니, 그제죠?,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정치인들과 단체장들이 다 모였는데, 공항문제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습니까?} 네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부울경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다 모였습니다. 비공개였지만 공항문제에 대한 발언이 쏟아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바로 김지사가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면 김해신공항을 추진하기 힘들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수퍼:김경수지사/혼란 막기 위해 ′′총리실 검증단 ′′후속대책 마련한 뒤′′ 검증결과 발표 요구′′} 여기에 국무총리실을 향해 후속대책을 마련 한 뒤 검증결과를 발표하라고 한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바로 국무총리실 검증단의 발표가 기술적 차원에서만 머물지 말라는 것입니다. 혼란과 지역갈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어중간한 검증발표가 아닌 부울경지역을 위한 후속대책까지 마련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앵커:그렇다면 김해신공항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검증 발표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네 지역의 강력한 요구로 이낙연의원이 총리로 있을때 진행됐습니다. 어쨌든 검증 발표가 늦춰지는 것은 분명한데, 지금의 분위기로서는 검증발표 전에 후속대책 마련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무게감이 조금씩 실리고 있습니다. {앵커:후속대책이라고 하면 바로 대체공항을 어디로 둬야 하는지가 아닌가요?} 맞습니다. 김해신공항이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대체할 수있는 공항으로 곧바로 집중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김해신공항의 문제만 지적하고 끝난다면 또다른 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수퍼:해상공항, ′′가덕도′′/부울경 공동의 목소리 모여져} 바로 해상공항, 즉 가덕도를 두고 목소리가 모여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산시와 경남도 울산시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듯합니다. {앵커:호흡을 맞춘다는 것은 양시도가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면됩니까?} 그렇습니다. 부산시가 ′′부울경 공항′′ 이슈를 치고 나가는 형국이고, 경남도는 이를 뒤에서 힘껏 밀어 주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울산시도 묵시적 동조와 협력을 강조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3개 광역시도가 각각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동남권 메가시티의 첫번째 협업 프로젝트가 되고 있다는 해석이나옵니다. {앵커:공항이야기 한가지만 더하죠? 2002년 김해돛대산 사고에 대해 추모제가 예정돼 있군요} 맞습니다. 내일 김해 돛대산에서 진행됩니다. 중국민항기 추락사고에 대한 잔해 수습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난번 KNN 보도 이후 추모탑이 만들어졌고, 내일 이 곳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됩니다. 바로 국무총리실 검증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 제대로 된 검증과 발표를 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보면 될 듯합니다. {앵커:마지막으로 경남도민들 코로나19에 정서적 불안이 상당하다면서요?} 네 열명 중 8명 가량이 코로나19로 정서적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4명 가량은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특히 자신보다 가족들이 감염될까하는 두려움이 가장 높았습니다. 여기에 주변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학업 직장생활 어려움도 피력하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감도 높았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치유가 사회전반적인 제도적 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함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 소식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6. 18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