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자리 놓고,야당에 거래 제안 논란

재생 0| 등록 2020.05.27

{앵커:부산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에 수상한 제안을 해 논란입니다. 야당 몫의 부의장 자리를 얻고 싶으면 통합당 …

{앵커:부산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에 수상한 제안을 해 논란입니다. 야당 몫의 부의장 자리를 얻고 싶으면 통합당 소속 기초의회를 통제하라는 압박을 넣은건데, 지방자치의 기본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의회 47명 가운데 절대다수인 41명을 차지한 민주당이 최근 미래통합당에 제안한 내용입니다. ′′7월초 출범하는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각 기초의회 구성을 지켜본 뒤 야당 몫 부의장직 배분문제를 논의하자는 겁니다.′′ ′′시의회 제2 부의장 자리를 얻고 싶으면,통합당 소속 기초의회를 통제하라는 사실상의 압박입니다.′′ 야당이 다수이거나 동수인 몇몇 구군의회에서 사전에 야당 독주를 견제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시의회가) 예산문제 등에 대해서 기초단체와 협의해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시의회와 기초의회는 적극적으로 소통이 잘 돼야합니다.′′} 7대 6으로 한 석이 많은데도 통합당이 의장과 부의장 등을 독식했던 전반기 금정구의회를 염두에 둔 포석입니다. ′′하지만 역할과 권한이 다른 광역의회가 기초의회 의장단 구성에까지 관여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기본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기초의회를 무시하는 월권이자,다수당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다며 민주당을 비난했습니다. {윤지영 부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이번 제안을 보면 야당을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 거래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게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오만과 독선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오는 28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단 구성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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