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3 개학, 긴장은 여전

재생 0| 등록 2020.05.20

{앵커:지역에서도 고3 학생들이 마침내 등교했습니다. 무려 5번이나 연기된만큼 참 감개무량할 정도입니다. 앞으로 계속 무사히…

{앵커:지역에서도 고3 학생들이 마침내 등교했습니다. 무려 5번이나 연기된만큼 참 감개무량할 정도입니다. 앞으로 계속 무사히 학교에 갈수 있겠지라며 기대가 부풀었지만 인천의 고3 확진같은 사례가 찬 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 7시 30분 부산 중앙여고 정문에는“너희가 오니 학교는 봄”이라는 현수막이 학생들을 환영합니다. 5차례 개학 연기 끝에 80일만의 등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불안이 교차합니다. {오다은 이현주 중앙여고 3학년 ′′(악수했나요?) 그냥 인사만...안전거리 유지해야 하니까... (오랜만에 등교하니까 어떤 것 같아요?)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도 좋고...′′} 학교내 감염 차단을 위해 학생들은 손소독과 발열 체크를 거치고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아침 조회 시간, 담임 교사는 다시 한번 방역 생활수칙을 당부했습니다. {성혜란 중앙여고 3학년 교사 ′′안심하고 이제 학교가도 됩니다 라고 나라에서 얘기했기 때문에 등교한 것이 아니라 고3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대면 수업은 책상 간격을 띄운채 교사*학생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혹시 모를 감염 우려에 대비해 이렇게 쉬는 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 학생들은 칸막이가 설치된 지정좌석에 앉아 식사를 하는 등 급식실에서도 거리두기는 유지됐습니다. 오늘 부산경남 등교개학 고등학교는 모두 348곳, 학생수는 5만 5천여명에 달합니다. 큰 혼란은 없었지만 발열이 있는 학생들은 일시적 관찰실에 있다 보건소 검진을 받거나 귀가하기도 했습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3학년들의 경우 굉장히 초조할텐데요. 우선은 본인을 위해서 나아가서는 친구들을 위해서 안전수칙 잘지키고...′′ }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인천 고3 학생 확진으로 이어진 만큼, 지역내 학생감염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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