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 D-1, ′′긴장 반 설렘 반′′

재생 0| 등록 2020.05.19

{앵커:고3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각 학교에서는 막바지 방역에 분주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첫 등교 개학을 앞두…

{앵커:고3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각 학교에서는 막바지 방역에 분주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첫 등교 개학을 앞두고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역복을 입은 학교 방역 담당자가 교실에 쉴새 없이 소독약을 뿌립니다. 소독제로 책상과 의자도 꼼꼼히 닦는 등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방역에 한창입니다. 학교에는 발열 체크 카메라가 설치돼 등교, 급식 전 등 하루 2차례 체온 측정을 하게 됩니다. ′′중간고사 등 시험 기간 중 학생들의 의심증상이 생기면 일시적 관찰실에 머물게 됩니다. 이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습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성우/부산디지털고등학교 교장/′′고3 등교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님께서 많이 불안해 하실텐데 학교에서는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고등학교, 교실에 있어야 할 사물함이 복도 한벽면을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학급당 학생수가 30명을 초과하는 과밀 학교이다 보니 학급을 A,B반 둘로 나누고 책상 간격을 띄웠습니다. A 반에서 교사가 직접 수업하면, B 반 TV 모니터에 실시간 수업이 중계되는 방식입니다. {허태명/부산예술고등학교 교장/′′전공별 인원수가 많아서 두 반으로 나눠서 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런 방법은 원격수업을 이용한 미러링(분반 화상중계) 학습입니다.′′} 각 학교 급식실은 지정좌적제로 만들어져 확진 환자가 나오면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코로나 19 상황 속 첫 등교개학이다 보니 학부모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송근숙/고1 자녀 학부모/′′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생활한다든지 아이들과 접촉을 너무 심하게 한다든지 그렇게되면 걱정될 것 같습니다.′′}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코로나 19 상황 속 순조로운 등교 개학이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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