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오 전 시장의 정무직 보좌관을 유임시키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야당쪽으로 정무라인을 확대할 의사도 밝혔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변성완 권한대행은 정무직의 필요성을 계속 언급해 왔습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변성완/부산시장 권한대행(5월 15일)/의원님들께 적극적으로 건의도 드리고 하겠습니다. 열심히 좀 도와주십시오.} 변성완 권한대행은 어제(17) 취재기자와 만나 신진구 보좌관의 복귀 결정에 대해 새로운 인물이 적응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점을 중요한 이유로 들었습니다. 민주당의 내부적인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장형철 신진구 두 정무라인 보좌관의 사표를 그동안 수리하지 않았던 것은 두 사람의 복귀를 처음부터 염두에 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야당을 고려한 정무라인 확대 의사도 밝혔습니다. 부산시와 미래통합당을 연결시켜줄 인물을 물색중이며, 복수의 중립적인 인물을 두는 것도 함께 생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의 정무 보좌관 복귀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부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회견을 열고 신 보좌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윤지영/부산시의원(미래통합당)/오거돈 시장도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으면서 지금 와서 누구를 보좌한다는 것입니까. 신진구 보좌관, 자진사퇴하십시오.} 또 부산시청 공무원노조원들은 출근시간에 맞춰 신진구 보좌관 복귀에 반대하는 시위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18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