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VR로 관광객 유치 나서

재생 0| 등록 2020.05.17

{앵커: 최근 관광명소에 가상현실 체험공간이 늘어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지역색 짙은 특화 콘텐츠로 관광객…

{앵커: 최근 관광명소에 가상현실 체험공간이 늘어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지역색 짙은 특화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전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PC가 장착된 백팩에 렌즈가 달린 고글을 쓴 체험객들이 평면 바닥을 엉거주춤 걸어다닙니다. 가상현실에서는 바다위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는 겁니다. {VR체험 관광객/′′오,,,어지러워,,′′} 진동 조끼와 센서가 달린 장비를 몸에 감고 조선수군의 훈련을 체험하고,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을 쏘는 기술도 익힙니다. {서효승/VR체험 관광객/′′적군의 배가 가까이 왔을때 물리쳐야 된다는 생각도 있었고 , 활을 쏘는 기회가 없었는데 VR을 통해서 하니까 현실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통영 통제영에 자리잡은 VR존이 문을 열었습니다. 국비 등 50억원을 들인 VR존은 삼도수군통제영의 실감콘텐츠 등 10여가지 가상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김 혁/통영관광공사 사장/′′실제로 삼도수군통제영의 기록들을 디지털화 시켜서 VR이라는 미래장치를 가지고 재현해 보고 체험해 보면서 통영의 가치를 이해하는 곳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가 있던 거제의 VR체험존은 전쟁포로 콘텐츠로 특화시켰습니다. 개장 3년만에 4만명 가량 다녀간 포로수용소 VR체험관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늘여나갈 계획입니다. {손윤정/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장/′′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컨텐츠를 좀 더 발굴해서 저희가 확충 할 계획에 있으며 어른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는 MR(혼합현실)이나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사업들도 현재 계획중에 있습니다.′′} 경남 각 지자체들이 오프라인 투어는 물론 가상현실 투어를 개발하며 관광객 유치에 경쟁력을 보태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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