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또 2천여명 명퇴, STX는 안개 속

재생 0| 등록 2020.05.15

{앵커: 두산중공업이 또 명예퇴직을 받고있습니다. 이번에는 2천여명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STX조선 역시 무급휴직 기간이 끝…

{앵커: 두산중공업이 또 명예퇴직을 받고있습니다. 이번에는 2천여명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STX조선 역시 무급휴직 기간이 끝났지만 경영 정상화는 안갯속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산중공업이 지난 2월 6백5십여 명의 명예퇴직에 이어 추가로 명예퇴직에 들어갔습니다. 추가 명예퇴직은 45세 이상 직원 2천여 명이 대상입니다. 두산 측은 신한울 3,4 호기 공사 중단 등의 여파로 1분기 적자가 6백억 원 가량 된다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밝혔습니다. 노조는 경영악화를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킨다며 계열사간 연대 투쟁에 나섰습니다. {이성배/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장/′′(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의 전적인 부분은 경영진에게 있는 것이지 노동자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달 1일부로 2년간의 무급휴직이 끝나는 STX조선 또한 경영 정상화는 안갯속입니다. 노조가 현장 복귀에 따른 조직 개편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물량 감소 등의 이유입니다. {윤종우/STX조선해양노조 조사통계부장/′′아직도 회사와 산업은행은 복귀와 관련해서 어떠한 입장도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있는 조합원들은 2년이라는 무급휴직을 다녀오고도 돌아갈 일자리가 없는 것 아닌지 불안감에 (쌓여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년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성동조선해양은 회생절차를 마무리하고 정상화에 들어갔습니다. {박경태/성동조선해양노조 지회장/′′직원들 모두가 고통을 견뎌 내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서 정상화를 위해 달려갈 계획입니다.′′} 잇따른 지역 기업들의 악재와 엇갈리는 희비 속에서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던 경남도 또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15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