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완성차 업체, 내수 호조에 ′′선방′′

재생 0| 등록 2020.05.14

{앵커:글로벌 코로나-19확산으로 해외수출이 급감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지역에 기반을 둔 …

{앵커:글로벌 코로나-19확산으로 해외수출이 급감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지역에 기반을 둔 르노삼성차와 한국지엠은 이 가운데서도 내수시장에서의 호조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국내 완성차업체의 지난달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의 판매대수가 급감한 가운데 르노삼성차의 선방이 눈에 띕니다. 많게는 50%씩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르노차는 4.6% 줄어든 것에 그쳤습니다. 르노차도 타사처럼 해외수출물량은 크게 줄었습니다. 닛산로그의 위탁생산이 3월로 종료되면서 수출 72.5%가 급감한건데, 소형SUV XM3를 중심으로 내수물량을 78.4% 끌어올린게 선방의 원인입니다. 개별소비세 인하효과에 신차 구입희망자는 늘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큰 돈쓰기는 꺼리던 소비자들이 가성비가 우수한 소형 SUV 쪽으로 시선을 돌린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이상혁/르노삼성차 남부산지점장′′(코로나-19 이후)합리적인 소비, 가성비를 많이 따지시는 소비패턴이 적중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부품을 넉넉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생산에 큰 차질이 없었습니다′′} 특히 오랜 노사 갈등으로 지역의 우려가 워낙 컸던터라 르노차의 선전은 의미가 깊습니다. ′′완성차업체의 부진으로 동반 어려움에 처한 지역 협력업체들에게 르노차의 내수호조는 그래도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전종윤 조사역/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본부′′XM3의 (내수)판매가 늘어나고 해외판매분까지 늘어나게된다면 지역 부품 협력업체들 역시 생산감소분을 만회함으로써 경쟁력을 잃지않고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원설 등으로 어수선했던 한국지엠도 임단협 타결과 함께 스파크 등 가성비높은 차종의 판매 호조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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