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은 코로나19, 불편 가중

재생 0| 등록 2020.05.12

{앵커: 요즘 한 낮엔 초여름같이 더워지면서 마스크 안에 땀이 차는 불편까지 더해졌습니다. 에어컨을 틀면서도 환기를 시켜야하…

{앵커: 요즘 한 낮엔 초여름같이 더워지면서 마스크 안에 땀이 차는 불편까지 더해졌습니다. 에어컨을 틀면서도 환기를 시켜야하는 다중이용 시설 등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에 더해 더위와의 싸움도 시작됐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내 체육시설들이 하나둘 정상화되며 그동안 못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필터기능이 강한 마스크일수록 유산소 운동을 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최재석/부산시 복천동′′마스크를 써야지 바이스러가 안 퍼지니까 불편해도 참고 하고 있습니다.′′} 낮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며 땡볕에서 움직여야하는 노동자들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김응숙/부산시 연제동′′숨이 차면서 갑갑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는 (코로나19가) 빨리 지나갔으면 싶어서 비는 것이 그것뿐이고′′} 다시 고객들을 확보해야하는 백화점과 가게 등 다중 이용 시설들은 더위와 환기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감염우려로 환기가 필수지만 현행법상 창문 등을 연 채 에어컨을 켜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김태연/신세계 센텀시티 총무부장′′고객들 안전을 위해서 (환시 시스템을) 시간 당 3~4회 정도 에너지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환기를 최대한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반면 보건당국은 학교에서 에어컨을 켤 때 1/3이상 창문을 열도록 했는데, 이미 서울시는 버스에서 에어컨을 켤 때 창문을 열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진호/부산시 교통국장′′저희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일반 버스, 마을버스, 택시에 전달해서 창문 열고 에어컨 틀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한편 청와대 청원에는 통기성이 좋아 최근 수요가 급증한 덴탈 마스크를 공적마스크 물량에 포함시켜달라는 민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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