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농수축산물, 온라인 시장 승부

재생 0| 등록 2020.05.10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힌 지역의 농수축산물 시장이 온라인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시식회나 할인행사 등…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힌 지역의 농수축산물 시장이 온라인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시식회나 할인행사 등 대규모 현장 홍보행사를 줄이고 지자체마다 비대면 마케팅으로 소비부진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년창업농업인 정세영씨는 요즘 부쩍 바빠졌습니다. 판로가 막혀 출하 자체가 힘들었던 두달전과 달리 하루 100kg가량의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대부부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세영/표고버섯 농장주/′′판매가 늘다보니까 고성군에서 표고버섯을 알고 소비를 늘여주고 도매, 소매 같이 덩달어 늘어서 지금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의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배이상 실적입니다. 자체 이벤트를 늘이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쇼핑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봉근/고성군 농업정책계장/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런 부분이 있어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수산물업계는 온라인 시장에서 매출부진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5월초까지 멍게 81톤, 장어 10톤 등 15억원 이상 매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진근태/통영시 수산과장/′′(1차 판매)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저희들이 대도시 시식행사나 해외수출 행사 예산 계획을 변경해서 2차 판매행사를 진행 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쇼핑 붐을 타고 지자체들이 비대면 마케팅에 힘을 쏟으며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10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