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 부동산 광풍...다시 시작? 신도시에 부는 또 다른 부동산 광풍? 투기? [현장영상 K맨]

재생 0| 등록 2020.05.08

명품 주거단지와 청약 광풍, 고분양가, 부동산 과열. 모두 대전 도안신도시를 두고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700가구가…

명품 주거단지와 청약 광풍, 고분양가, 부동산 과열. 모두 대전 도안신도시를 두고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700가구가 넘는 빈집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아파트로 가득한 신도시지만 가로등 불빛만 보일 뿐, 민가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신도시에 방치된 빈집 어떤 상태인지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대다수 빈집이 문이 열려 있고 내부에는 쓰레기투성입니다. 이곳에 방치된 빈집, 무려 725가구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도시와는 거리가 먼 이야긴 줄 알았는데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빈집들은 탈선이나 흉가 체험 등의 장소로 쓰여, 그야말로 흉물이 됐습니다. 대전지역 빈집은 모두 3858가구. 이중 도안신도시의 빈집은 725가구로 전체 빈집의 18.8%를 차지했습니다. 신도시 안에서는 용계동이 457가구로 가장 많고, 대정동과 복용동에도 백 가구가 넘게 있습니다. 이렇게 날림으로 지어진 빈집, 개발제한구역 규제 직전에 우후죽순 지어졌습니다. 당시 벌집이라고 불렸는데, 역시 보상 때문이었습니다. 난개발부터 빈집과 투기, 고분양가까지 각종 문제가 도안신도시에 뒤엉킨 겁니다. 한때 153만 명에 육박했던 대전시 인구. 해마다 만 명씩 줄어들더니 올해 들어선 147만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줄어든 인구와는 정반대로 신도시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일대 빈집은 투기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광풍이 몰아치고 난 다음의 피해는 오롯이 시민들의 몫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4. 20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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