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정] 코로나19,시민민주주의 성숙시켰다

재생 0| 등록 2020.05.07

{앵커:한주간의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창원 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 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

{앵커:한주간의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창원 스튜디오에 진재운 경남 보도국장 나와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생활방역으로 전개됐는데, 그동안 100일이 흘렀습니다. 경남지역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네 코로나 사태 아직 계속중이죠, 경남도 전체에 남긴 흔적과 의미도 적지 않습니다. 바로 공공의료의 역할이 무엇보다 커졌다는 것과 함께 진주의료원 폐쇄가 무엇보다 아쉬웠던 대목입니다. 경남은 무엇보다 시민 민주주의의 성숙을 들고 있습니다. 바로 경남도가 신속하고 투명한 공개를 선언하면서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대변인의 상시적 브리핑이 이어졌는데요, 애초에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지만 결국 투명한 공개 자체가 공익을 위한 시민민주주의가 성숙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앵커:이 과정에서 김경수 지사가 착한 소비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번주 김경지사의 페이스북 발언인데요 착한 소비가 최고의 기부라는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지원된 돈을 빨리 소비할수록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여유가 있는 사람은 지원금을 기부하면 전체를 돕는다는 그동안의 논리입니다. 김지사는 이를 ′′착한 소비′′로 불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김지사가 주장했던 내용들이 대부분 정부의 정책들로 반영되면서, 이번에는 정부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니다. {앵커:긴급 재난지원금을 정부 지원과 관계없이 중복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도 같은 영역으로 해석해도 됩니까?} 바로 애초 던진 본인의 발언에 대한 책임 있는 결정을 하겠다는 의지로 일단 해석해 볼 수있습니다. 여기에 현안마다 경남도정의 범위를 넘어서 국가적 사안에 목소리를 높였는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한 모습입니다. 전국 첫 제안인 착한 임대료 운동이 경남이 전국 2위로, 지역 참여도가 높았던 것은 인지도와 지지도에서 무시못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앵커:지난주 지리산 천황봉 헬기추락사고 소식 정리해보죠? 사고원인은 나왔습니까?} 아직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입니다. 다만 고산지대에서 기류변화를 원인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와관련해 국토교통부 조사위원회는 비행자료와 음성기록장치를 수거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경남소방본부가 knn 취재팀이 확보한 사고 영상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면서요?} 사고 이후 경남소방본부는 knn 뉴스로 나간 영상에 대한 협조를 요청해왔습니다. 관련 영상이 사고원인 조사에 꼭 필요하다는 이유였고, knn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협조한 상태입니다. {앵커:정치 이야기로 잠깐 가보죠. 조해진 당선인, knn인물포커스에서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출마를 언급했었죠?, 방향이 잠깐 바뀐 것 같습니다.} 네 조해진 당선인은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마를 고민해왔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정책위의장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바로 수도권 4선인 권영세 당선인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러닝메이트가 된 것입니다. 조 당선인은“국민의 신뢰를 못 얻은 것,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들을 화나게 한 것, 분노하고 혐오하게 만든 것, 반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앵커:홍준표, 김태호 당선인의 복당 시점도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듯한데요?} 요약하면 어떤 식으로 든 당 복귀는 성사 될 수 밖에 없지만 시기와 방법은 이견이 많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입장에서는 참패 후 1석이 급한 상황에서 조기 복귀가 필요하다는 여론입니다. 여기에 두 사람 모두 tk와 pk를 기반으로 한 대권 도전입니다. 당 구심점이 와해된데다, 차기 대선 주자들도 전멸한 상황도 한몫합니다. 그래서 시간과 방법만 남은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앵커:knn이 준비한 기획뉴스 ′′인구는 사람이다′′에 대한 여론들이 많습니다. ′′인구는 사람이다′′, 제목부터 다시 한번 풀어주시죠?} 네 knn은 인구가 사람이다라는 다소 엉뚱한 제목으로 기획뉴스를 준비했습니다. 지금까지 인구를 숫자와 통계로만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인구정책을 세운 것이 대부분 실패했다는 전제에서 시작합니다. 바로 인구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이 기본 단위임을 보고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인구기획팀은 석달간 인구 이동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3차원 시뮬레이션을 완성했습니다. 방송사상 최초의 일이기도 합니다. {앵커:이번 기획이 우리가 사는 부울경 지역에서 의미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부울경 지역만이 아니라 전국적 현상을 분석한 것인데요, 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에만 올인을 하다보니 지자체간 제로섬게임 등 전쟁 수준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실제 상황이 그렇고요, 그래서 인구가 준다는 것이 공포감을 갖고 대응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구감소가 오히려 삶의 질을 높일 수있는 기회로도 볼 수있다는 역발상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인구 이동의 근본 이유를 찾는게 핵심입니다. {앵커:이렇다면 부산시와 경남도 등 광역단체들의 공감이 필요할 듯한데요?} 네 그렇습니다. 부산시와 경남도 모두 행정구역의 한계를 넘어서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공감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 소식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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