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환경훼손, 재검토 요구 봇물

재생 0| 등록 2020.05.06

{앵커: KNN취재팀이 지속적으로 지적했던 금정산 환경훼손에 대해 부산경남 환경단체들이 대책마련을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습…

{앵커: KNN취재팀이 지속적으로 지적했던 금정산 환경훼손에 대해 부산경남 환경단체들이 대책마련을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환경부와 LH가 정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부근 금정산에서 취재진은 멸종위기종 야생동식물을 무더기로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10년간 조사했다는 사전*사후 환경영향평가 모두에서 해당 생물들은 빠져 있습니다. 조사하지 않았던지, 고의 누락시킨 것인지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이때문에 부산경남남 환경단체들이 공동으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민재/부산환경운동실천연합 이사장/′′10년간 조사된 환경영향평가와 사후영향평가 그 어디에도 해당 생물종(멸종위기종)은 없었다.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는 이 생물들이 시행자가 고용한 전문 조사업체의 조사에서는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이들은 양산시와 LH 그리고 환경부에 보전대책을 먼저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정밀 생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재민/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평가과 팀장/′′우리 청에서는 사송지구 개발 관련 사업에 한해서 생태조사 부분에서는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며 그 결과에 따라 조치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공사인 LH는 환경부의 정밀조사를 바탕으로 필요시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취재진이 멸종위기종을 찾았던 계곡 부근은 경관녹지로 조성해 현상태를 보존하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송지구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양산시는 해당 사업이 이미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난 사업이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입장을 내세울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시공사와 환경부가 대책마련에 입장을 밝힌 만큼, KNN은 숨은 계곡 속 동식물들이 보호받는 실행력있는 방안을 지켜 볼 것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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