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사퇴, 여야 정쟁으로 확산

재생 0| 등록 2020.04.24

{앵커:오거돈 전 시장 불명예 사퇴 후폭풍이 태풍급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국민사과와 함께 오전시장의 즉각 …

{앵커:오거돈 전 시장 불명예 사퇴 후폭풍이 태풍급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국민사과와 함께 오전시장의 즉각 제명절차에 착수했고, 미래통합당은 공권력을 동원한 은폐 시도가 있었다며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자진사퇴후 처음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첫 일성이 오 전 시장 성 추행 관련 이틀연속 대국민 사과였습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피해자와 부산시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최대한 빨리 윤리심판원을 열어 (징계가 이뤄지게..)} 오 전 시장 사태를 얼마나 심각히 받아들이는지 반증입니다.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연기한 민주당 윤리심판원 회의도 월요일에 열어 본인이 시인한 만큼 소명절차없이 제명 처리할 방침입니다. 후속 재보궐선거 관련 질문엔 지금은 화난 민심을 달래고 수습이 먼저라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총선 참패 구원투수로 김종인 비대위를 선택한 미래통합당은 오 전시장 성추문 사태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 전 시장의 사과와 사퇴로 끝낼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특히 사퇴시점을 총선이후로 늦춘데 대해 조직적 은폐라며 고삐를 당겼습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공권력을 동원한 은폐가 일어난 매우 중차대한 사건입니다. 우리당 은 이와 관련해 당이 취할수있는 모든조치를 강구해 나갈것입니다.} 통합당 이언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고, 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사과와 함께 제명조치가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 오 전 시장의 제명조치가 이뤄지더라도 여의도 정가에서는 당분간 이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4.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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