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진보 분열, 보수에 ′′반납?′′

재생 0| 등록 2020.04.16

{앵커: 진보 1번지로 선거때마다 관심 지역인 경남 창원성산은 보수 후보의 손쉬운 당선으로 끝났습니다. 진보 후보들의 단일화…

{앵커: 진보 1번지로 선거때마다 관심 지역인 경남 창원성산은 보수 후보의 손쉬운 당선으로 끝났습니다. 진보 후보들의 단일화 실패가 원인인데, 혹시나 했던 반전은 없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서 경남 창원성산은 진보 1번지라는 말이 무색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강기윤/미래통합당 창원성산 당선인 ′′경제 부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강기윤이 성산구를 대변하면 좋지 않겠느냐는 그런 희망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저에게 따뜻한 사랑을 준 것 같습니다.′′} 진보 진영 입장에선 단일화 실패가 뼈아팠습니다. 진보 분열로 보수 후보에게 당선증을 내어줬던 8년 전 19대 총선 상황이 재현됐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의 득표를 합치면 당선된 강기윤 후보를 넘어섰습니다. 진보진영의 단일화가 성사됐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정의당은 선거 막판 시민단일화로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지만 반전은 없었습니다. 집권여당임에도 3위로 밀려난 더불어민주당은 단일화의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보수 강세 지역이던 창원 진해구는 정의당 후보의 막판 사퇴로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여기에 진해에 젊은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추후 여야의 주요 격전지이자 경남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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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04.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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