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정당 고군분투, 총선 결과 관심

재생 0| 등록 2020.04.15

{앵커: 거대 양당 구도 속에서 군소정당들의 고군분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을 견제하겠다는 역할론과 눈길을 끄는 공…

{앵커: 거대 양당 구도 속에서 군소정당들의 고군분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을 견제하겠다는 역할론과 눈길을 끄는 공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려 안간힘을 썼는데, 이번 총선에서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정의당은 현역 의원의 지역구이자 진보1번지 창원성산에서 초심을 다잡았습니다. 심상정 대표가 출근길 노동자들을 만나, 일자리를 지키고 노동 기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영국 후보에 대해서는 진보 표를 몰아주는 시민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뽑아주면, 고 노회찬 의원의 정신과 꿈을 이어가겠다고도 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외롭고 고독한 정의당의 길에 대해서 우리 노 대표님과 침묵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리 여영국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서 창원의 자존심을 세워주길 간절하게 희망하고 계실 겁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후보와 농민 후보를 내세워 정의당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민중당도 선거 마지막날까지 시내 곳곳을 누볐습니다. 정당 투표에서 3%를 넘겨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차지해 원내에 진입하는 게 목표인데,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이라는 공약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석영철/민중당 창원성산 후보(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창원 진보정치 1번지의 유권자들은 노동자들은 소신 투표로 명확하게 돌아섰습니다. 길거리에 나가서 유권자들을 만나보면 정확하게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소신투표를 통해서 민중당을 지지할 사람은 명확히 민중당을 지지할 것입니다.′′} 민생당은 대결의 정치가 아닌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1표를 호소했습니다. 원내 3당이면서도 부산경남에서 지지세가 약한데, 거대 양당에 싫증을 느낀 부동층 표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강익근/민생당 창원의창 후보(민생당 경남도당 위원장) ′′지지표가 있다고 봅니다. 있다고 보는데, 1당 2당 양당에 묻혀서 부동표로 우리 민생당의 표가 분류가 돼서 투표에도 참여되지 않는 것 아닌 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당 구도 속에 군소정당의 성적표가 이번 총선의 또다른 관전 포인터가 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4.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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