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온라인 개학, 학부모 ′′진땀′′

재생 0| 등록 2020.04.13

{앵커: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이번주 목요일 고학년을 시작으로 다음주 저학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맞벌이 부부처럼 집에…

{앵커: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이번주 목요일 고학년을 시작으로 다음주 저학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맞벌이 부부처럼 집에 돌봐줄 어른이 없는 경우는 사실상 속수무책이라 어쩔줄을 모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자녀를 둔 안진경 씨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비상입니다. 맞벌이 부부라 일터에 나가면 옆에서 일일이 온라인 수업을 지도해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안진경/초등학생 학부모/′′소리가 안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이 앞에 테스트를 해봤는데도 막상 기계적인 문제가 생기니까 초등학생 아이가 혼자 해결이 안되는 거예요.′′} 초등학교 4~6학년은 오는 16일, 1~3학년은 오는 20일 온라인 개학이 임박하자 부모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성희/초등학생 학부모/′′아이 스스로 해결 못하는 부분이 나타나니까 그게 조금 아쉽죠.′′}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컴퓨터 조작에 익숙치 않아 학생들이 영상통화로 부모를 다급하게 찾기도 합니다. 결국, 온라인 개학이 원활하지 않은 가정은 학교에 긴급돌봄을 신청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각 초등학교에서는 원격 학습 도우미를 선발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온라인 개학 이후 집에서 혼자 수업을 들을 수 없는 학생은 이곳 학교 스마트 교실에서 전담교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학교에서는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이 실시간 소통하며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영빈/부산 연신초등학교 교장/′′각 담임선생님이 5명씩 아이들하고 하루에 한번씩 통화를 하거나 이런 클래스팅(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학생이 할 줄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합니다.)′′ } 한편, 오늘 부산*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없으며, 누적 확진자는 부산 123명, 경남 111명입니다. 최근 대구에서 완치판정 뒤 재확진 되는 사례와 관련해 경남도는 퇴원한 확진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4.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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