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에 층간 소음 갈등 급증

재생 0| 등록 2020.04.10

{앵커:코로나 19 여파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 공사나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재…

{앵커:코로나 19 여파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 공사나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나 온라인 개학으로 평소보다 생활소음에 더 민감한 요즘인데요. 해법은 없는지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입주민 A 씨는 지난달 31일 부터 계속되는 인테리어 공사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듣거나 재택 근무를 해야하는데 소음 때문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A 씨/′′초*중*고 대학생들이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고 아시다시피 코로나 19로 인해서 다들 예민해지고...′′} 이곳 뿐만 아니라 아파트 곳곳에서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층간소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거주민/′′의자를 쿵 밀었다가 놓았다가 하니까...그런 것은 참아야죠.′′} ′′지난 2,3월 부산시에 접수된 층간 소음 상담 건수는 39건으로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각 아파트에서도 층간소음 방지 안내문을 붙이고, 안내방송도 늘리는 등 분쟁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코로나 여파로 일감이 3~40% 줄었는데 소음 민원까지 늘었다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 놓습니다. {유성훈/한국인테리어 경영자협회 부산지부장/′′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전체적으로 경기가 침체되다보면 인테리어 시장도 위축돼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코로나 19로 소음 분쟁이 늘고 있는만큼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근철/부산시 환경정책과장/′′층간 소음 심의 위원회를 지금 현재는 공동주택 관리 규약에만 담는 것으로 권고 하고 있는데 강화해서 가능하면 층간 소음을 줄이는 방향으로...′′} 한편 오늘 부산*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없으며 누적 확진자는 각각 123명, 111명입니다. 경남에서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다수의 외부인과 모임을 가진 60대 남성을 고발조치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4.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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