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근대역사공간 명품 거리로

재생 0| 등록 2020.04.10

{앵커: 경남 통영의 오래된 근대 건축물들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구도심권 일대가 문화재청 공모 재생 사업에 선정되면서…

{앵커: 경남 통영의 오래된 근대 건축물들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구도심권 일대가 문화재청 공모 재생 사업에 선정되면서 경기 회복의 계기가 될 지 기대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영 해안로 인근의 오래된 목재소입니다. 단층이지만 복층구조로 목재를 저장했던 흔적과 공구함 등이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수산업이 주류인 통영에서는 보기드문 근대 산업시설입니다. {우가은 통영시 학예연구사 ′′항구 주변에 형성되었던 산업지역, 상업지역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건물이라고 할 수 있고 그런 가치를 인정받아서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통영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던 지금의 중당동은 통영성의 남문이 있던 곳입니다. 아직 흔적이 남아있는 성벽 위의 2층 가옥은 일본풍에 서양양식이 절충된 근대 주택입니다. 최근까지 사람이 살던 주택의 안방 장판을 걷어내자 일본식 바닥재인 다다미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통영시 중앙동 일대 만 4천여 제곱미터가 문화재청 공모 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김지혜 통영시 항남동 카페업주 ′′이번 사업을 통해서 구도심이 많이 활성화 되어서 제가 하는 일도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등록문화재의 특성을 살려 특화된 명품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5년동안 국비 등 5백억원이 투입 될 예정입니다. {강석주 통영시장 ′′이번 공모사업으로 구 도심권에 집중되어 있던 근대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통영시는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근대건축물 9곳을 복원하고 일대를 명품거리로 조성해 구 도심권 상권회복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4.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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