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공연, 관객들과 소통

재생 0| 등록 2020.04.04

{앵커: 코로나 19로 공연 전시장도 문을 닫으면서 문화예술인들은 무대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없다며 비대면 온라인 …

{앵커: 코로나 19로 공연 전시장도 문을 닫으면서 문화예술인들은 무대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없다며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시작한 곳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도전!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싱어송라이터 정홍일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없어지자 9년동안 운영해오던 음악 학원을 지난달 결국 접어야 했습니다. {정홍일/문화예술가/′′9년정도 운영하던 기타 교습소가 코로나19 때문에 두달정도 수익이 없기 때문에 월세, 관리비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결국 정리하게 된 것입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많은 공연장이 문을 닫으면서 공연가들의 일상도 멈춘 것입니다. 오프라인 활동도 모두 취소되면서 생계가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무대를 이대로 버릴 수 없었던문화예술가들은 생각을 바꿨습니다. 온라인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지현/작곡가/′′(기존에는) 옆에있는 관중들에게 방해가 되어서라도 소통을 할 수가 없을텐데 온라인에서는 댓글이 있어서 바로바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무관중으로 온라인 공연이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되고, 객석이 아닌 랜선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 대신 실시간 댓글로 응원합니다. 온라인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대구에 전달했습니다. {장원재/김해문화네트워크 대표/′′이 활동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에너지를 받을 수 있고 에너지를 통해 지금 당장이 아니라 조금 더 버틸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경남도 등 공공기관들도 힘을 합쳐 힘을 모아 온라인 공연 플랫폼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청에 이어 오는 8일에는 진주에서 관객들과 랜선으로 만날 계획입니다. {신순정/경남도청 사회혁신추진단 도민참여센터담당/′′(코로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되 사회적 연대는 더 강화해야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 공동체나 개인들이 이 기회에 우리도 하나다, 연대의식을 가지고 서로 도와야...′′} 코로나에 갇힌 일상에 찾아온 온라인 공연과 관람이 숨통을 틔우는 위로가 될지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4.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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