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총선기획-맥빠진 경선, 힘없는 공천반발

재생 0| 등록 2020.03.31

{앵커:이번 총선에서 여당은 경남에서 한곳밖에 경선을 치르지 않았는데 이마저도 현역의원이 싱겁게 이겼습니다 야당은 다선의 현…

{앵커:이번 총선에서 여당은 경남에서 한곳밖에 경선을 치르지 않았는데 이마저도 현역의원이 싱겁게 이겼습니다 야당은 다선의 현역의원들을 대폭 물갈이했지만 반발 분위기는 찻잔 속 태풍 분위기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지난달 28일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열흘만에 다시 경선이 결정됐고 급하게 상대도 호출됐습니다. 경남에서 유일한 경선이었지만 갑자기 나선 상대는 제대로 힘도 못 써봤고 김후보도 상처뿐인 영광만 남았습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김해을 예비후보/ 이것으로 어쩌면 예방주사를 맞았고 본선에 더 총력을 경주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 여당은 맥빠진 경선으로 흥행도 실패하고 후보에게 생채기만 남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야당은 예상외의 현역 무더기 컷오프에도 생각보다 조용히 지나가면서 힘없는 공천반발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5선의 이주영, 4선의 김재경, 재선의 김한표가 줄줄이 떨어져나갔습니다. 모두 무소속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했지만 김한표 의원에 이어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주영 의원, 김재경 의원까지 모두 불출마했습니다. {수퍼:김태호 고향 출마 고수/홍준표 경남 접고 대구로} 애초에 공천자체를 외면한 김태호 전 도지사는 그렇다치더라도 홍준표 전 도지사의 행보도 의외였습니다. 끝까지 양산을 지키겠다며 강하게 반발한지 닷새만에 대구로 떠났습니다.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오늘로 저는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남에서 무소속 출마로 공천에 반발한 통합당 후보는 진주을의 이창희 전 시장이 유일한 후보가 됐습니다. 컷오프에 대한 현역의원들과 정계거물들의 예상외의 조용한 반응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3.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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