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의 센텀2지구 사업 부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가 결정됐습니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인 가운데 풍산에 대한 특혜 논란등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센텀2지구의 그린벨트 해제를 조건부로 결정했습니다. 2016년 이후 다섯번째 회의 만입니다. 세부 조건들은 보상비 산정 근거와 복합용지 활용계획, 기업 입주의향서, 대책위 주장에 대한 반박자료등을 밝히는 것입니다. 풍산은 이전부지와 관련해 국방부와 협의를 이미 마쳤습니다. {오거돈/부산시장/전세계 창업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부산형 실리콘밸리, 즉 부산테크노밸리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센텀2지구 전체 사업면적은 191만㎡, 그린벨트 해제면적은 162만㎡로 확정됐습니다. 녹지율은 20.1%, 지원시설용지 용적율은 400% 입니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해운대구는 센텀2지구에 부산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기업과 대학, 그리고 연구기관들이 한곳에 모인 첨단 ICT 지식산업단지입니다. {홍순헌/해운대구청장/도시첨단산업단지 중심이 되야지 주거공간 중심이 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장전달을 해 왔고, 그런 용도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믿고 있고.} 부산시는 국토부로부터 사업 조건사항을 전달받은 뒤 곧바로 후속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풍산에 대한 특혜와 녹지 훼손이라는 시민단체등의 비판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3. 2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