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서 두번째 사망자 나와

재생 0| 등록 2020.03.25

{앵커: 부산에서 코로나19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문화예술계는 당장 먹고 살길이 막막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한…

{앵커: 부산에서 코로나19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문화예술계는 당장 먹고 살길이 막막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두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여든살 A 씨가 결국 숨졌습니다. 부산과 경남에서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부산 108명, 경남이 86명 그대로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산업 전반에도 피해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조선시대부터 해방까지의 우리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자화상′′이 지난달 20일 시작했지만 나흘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힘들게 대여한 작품들이 철문 속에 갇힌 신세가 됐습니다. 미술관 측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장여진/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잠정휴관이 장기화될 거라고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2차 전시 등 준비하던 전시들도 취소하는 것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산*경남의 문화예술 시설들이 전부 휴관에 들어갔기 때문에 예정된 공연이나 전시들도 대부분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상태입니다. 문화예술 산업 전반에 걸쳐 피해가 막대합니다. 영화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3% 가량 감소했고 PC방과 노래연습장의 매출 또한 40~60% 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3월 통계는 아직 잡히지 않아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심해서 예술인들이 먹고 살 길이 막혔다는 진단입니다. 이때문에 경남도는 추경을 통해 숨통을 터보겠다는 계획입니다. {류명현/경남도문화관광체육국장/′′추경을 통해 도내 예술인의 창작활동 준비금을 3억 원으로 증액하고 손실금도 1억5천만 원을 보상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무관객 인터넷 중계 ′′경남의 방구석 콘서트′′를 (실시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이제 당장 먹고 살 길을 걱정하는 한숨들이 산업전반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3.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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