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는 이웃을, 코로나 19 함께 극복해요

재생 0| 등록 2020.03.18

{앵커: 코로나 19는 분명 위기지만 사회적인 신뢰는 더 단단해지는 것같습니다.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배…

{앵커: 코로나 19는 분명 위기지만 사회적인 신뢰는 더 단단해지는 것같습니다.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가 하면, 마스크 제작에 농촌 어르신들까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지역 아동센터에서는 도시락을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코로나 19로 개학이 연기되자,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부부 자녀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드는 것입니다. {박동미/하동사랑아동센터장/′′(아이들이) 많이 그립고 소중함을 알게 됐고요. 잘있는지 얼굴도 확인도 하고 애들이 방임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성 가득한 도시락이 완성되자 센터 직원들이 서둘러 배달에 나섭니다. 아이들도 마을 입구까지 나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하고 전합니다. {김인경/경남 하동군/′′매일 매일 가져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은 어때?′′ ′′맛있어요.′′} 마스크 대란 속에 면마스크 제작에 나선 자원봉사자들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농촌 어르신들까지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윤정희(75세)/경남 산청군/′′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리 해서 나눠주려고 합니다. 기분 좋습니다. 남을 도울 수 있으니까... 봉사는 나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거창의 한 한의원에서는 확진자가 대거 나온 마을 주민들을 위해 한약을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하동군에서는 공무원 성과급의 30%를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위축된 지역 경제를 위해서입니다. {윤상기 하동군수/′′시름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고 나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힘들고 지친 시기지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은 오히려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3.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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