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 미래통합당 공천 반발 계속 이어져

재생 0| 등록 2020.03.13

{앵커:한 주간의 지역 정가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오늘부터는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4.15총선 여야 대진표가 속…

{앵커:한 주간의 지역 정가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오늘부터는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4.15총선 여야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면서,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계속 되고 있죠?} {리포트} 네,그렇습니다.특히 미래통합당의 공천 후폭풍이 심합니다. 경남의 김태호,홍준표 두 거물급 정치인의 공천 탈락과 무소속 출마 움직임에서부터 촉발됐는데요, 부산에선 부산진갑의 정근 예비후보가 당 공천에 반발해 삭발을 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전략공천된 서병수 전 부산시장에 대해 낙하산,그리고 철새라며 연일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19대 총선때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해당행위 전력이 있는데다, 지난 지방선거때는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습니다. 때문에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정근 후보에 대해 보수분열을 획책하는 기회주의자라며, 강도높게 비난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부산진갑은 사실상 민주당 김영춘 후보까지 3자 구도로 총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후보별로 이해득실을 따지며 선거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앵커:미래통합당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경선에 들어가는데, 가산점을 주는 경선룰을 놓고 후보간 신경전이 벌이고 있죠?} 네,그렇습니다. 네,가장 불만이 큰 쪽은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입니다. 예를 들어 연제구에서 직전 당협위원장을 지낸 이주환 예비후보는 김희정 전 의원과 경선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재선 의원에 장관까지 지낸 김희정 전의원이 여성 가산점 5%를 받는 반면, 당에서 궃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이 예비후보는 가산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양산을에서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나동연 전 양산시장도 가산점이 없지만, 경남도의원을 지낸 박 인 후보는 출마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신인 가산점 4%를 받습니다. 때문에 통합당 내부에선 당기여도가 높은 전직 당협위원장에게도 가산점을 주거나, 아니면 정치경력이 있는 청년과 여성의 가산점을 조정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미래통합당 경선전에선 이른바 ′′역선택′′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상대를 고르기 위해 의도적으로 미래통합당의 약체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인데요, 실제로 일부 지역에선 여권 지지층에게 상대당의 약체 후보를 지지하도록 동원령이 내려졌다는 애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민주당 북강서을에 출마한 여성 정치신인의 출마 선언 자리에 이례적으로 현직 의원들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구요} 네,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출신의 39살의 최지은 후보 애깁니다. 영입인사로 북강서을에 전략공천된 최지은 후보는, 북강서을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출마한 곳이라며 지역주의를 넘어 부산경제의 벽을 깨는 바보 최지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마선언 자리에는 김영춘 중앙당 선대위원장과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도 직접 함께 나와 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는데요, 하버드와 옥스포드대 이라는 화려한 스펙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온 최 후보의 상품성에 대한 여권의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앵커:코로나19 여파로 총선 후보들이 유권자들과의 대면접촉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TV방송 연설이나 SNS를 통한 비대면 선거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구요?} 네,여야 주요 정당들은 당 지침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의 선거운동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후보들은 출퇴근길에서 피켓팅이나 코로나 방역에 동참하는 정도가 선거운동의 전부인 상황입니다. 때문에 후보들은 코로나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트렌드에 맞춰, 방송사의 후보자 TV연설이나 유튜브 등을 활용한 모바일 선거운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부 후보들은 방송사의 황금시간대 방송연설 시간을 선점하기 위해,미리 예약을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3.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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