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마스크 긴급 회수, 정품 구별은?

재생 0| 등록 2020.03.11

{앵커: 취약계층에 지원한 마스크가 불량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회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자체에서 제공한 것인데요…

{앵커: 취약계층에 지원한 마스크가 불량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회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자체에서 제공한 것인데요,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불량품도 나돌고 있어 꼼꼼히 살펴보셔야 겠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제시가 취약 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이*통장들이 세대를 찾아다니며 이미 3만여명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마스크가 너무 얇고 포장까지 조잡해 불량품이라는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회수조치에 나섰습니다. {대곡마을 이장/′′(나눠드린)마스크가 불량이어서 좋은 것으로 다시 교체해 드리겠습니다.′′} {대곡마을 주민/′′불량품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인데 (기분이) 너무 안좋죠′′} 해당 마스크는 거제시는 조달청 등록업체와 수의계약으로 납품받기로 한 15만장 가운데 6만장입니다. 거제시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한 마스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포장에 표기된 마스크 색상과 실제 마스크 색상이 차이가 납니다. 식약처 인증 정품과 달리 식약처 허가표시가 없고 어느 업체에서 생산한 것인지 조차 알수 없습니다. 제품 재료명이 없거나 부직포라고만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윤지상/식약처 대변인실/′′의약외품 마스크인지, KF표시가 있는지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마스크가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쓰시는게 제일 명확할 것 같습니다.′′} 불량 의혹이 일고있는 마스크는 경남도교육청 등에도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정명/거제시 예산팀장/′′문제가 있다는 느낌은 오는데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다보니까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분석의뢰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거제시는 품질기준에 맞는 마스크를 다시 사들여 배부하기로 하는 한편, 해당 사안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3. 1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