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태호 후폭풍, 미래통합당 보수표 분열

재생 0| 등록 2020.03.10

{앵커: 홍준표,김태호 두 거물 정치인 등 미래통합당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부산 낙천자들의 무소속 출마…

{앵커: 홍준표,김태호 두 거물 정치인 등 미래통합당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부산 낙천자들의 무소속 출마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보수표 분열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김태호 두 거물에서 촉발된 공천 반발과 무소속 출마 기류가 부산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반발이 심한 곳은 서병수 전 시장이 전략공천된 부산진갑입니다. 이수원 전 당협위원장이 재심을 청구한 가운데,경선을 요구하는 정근 예비후보는 내일(11일) 삭발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금정구의 백종헌,북강서갑의 강인길 예비후보 등도 무소속 강행 의지를 밝히는 등 곳곳에서 공천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선거 판세를 흔들 정도의 파괴력을 갖춘 후보는 많지 않다는게 정치권 평가입니다. 18대 총선때 돌풍을 일으킨 친박연대가 현역 의원 위주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실제 무소속 출마로 이어져, 보수표 분열로 이어질지입니다. 20대 총선에선 공천 후유증을 겪은 연제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19대때는 보수진영이 쪼개진 부산진갑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경남에선 컷오프된 이주영,김한표 두 현역 의원의 거취가 관건입니다. 홍준표,김태호 두 후보가 무소속벨트를 구축해 세력을 규합할지 아니면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주목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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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03.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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