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조 7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역대 사례 중 네 번째로 규모가 큽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와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3조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이 중 저소득층을 포함한 노인, 아동 등 500만명에게 모두 2조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로부터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기초생계수급자들은 이달부터 4개월 동안 매월 최대 22만원어치,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에게도 10만원어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사회]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습니다. 연구단은 코로나19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스 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확인했고 사스 중화항체 2개, 메르스 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건데요.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치료용 항체와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회] 어제 새벽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음과 함께 지진이 난 듯한 거센 충격으로 주변 건물과 창문이 부서지는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 압축분해 공정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롯데케미칼 측은 대산공장 내 13개 시설 중 7개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외신] 홍콩의 재벌 3세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다 사망하자 가족이 한국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홍콩의 의류 재벌, 로팅퐁의 손녀인 보니 에비타 로의 남편 대니 치 씨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A성형외과와 이 병원 의사 등을 상대로 홍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고소장에 따르면 로 씨는 지난 1월 21일 지방 흡입과 유방 확대 수술을 받던 도중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산소 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졌으며 의료진이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클릭클릭 뉴스클릭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3. 05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