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요즘 몸이 아파도 혹시나 코로나 19에 걸릴까 걱정되서 병원에 못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분들을 위해 부산경남에서 모두 17곳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실제 안심병원 어떻게 이용하시면 되는지,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병원에 들어서기전, 먼저 간호사의 질문이 시작됩니다. 호흡기 질환인지부터 가려내야하기 때문입니다. {진료보러 오셨어요?(예) 혹시 감기증상때문에 진료보러 오셨어요 그건 아니고?} } 열이 없는 일반 환자는 예전과 똑같이 안으로 들어가 진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호흡기 질환은 아예 의사가 밖으로 나와 별도공간에서 진찰합니다. {최혁재/내과 전문의/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을 치료할때는 마스크, 1회용 장갑, 필요하면 고글까지 활용해서...} 환자들은 한층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박서연/부산 대연동/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여기 병원은 선별진료가 따로 있어가지고 조금 안심되고...} 혹시 모를 코로나 19 감염을 막기 위해 호흡기 질환 환자를 일반환자들과 분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런 분리 조치를 취한 병원이 바로 국민안심병원인데 이렇게 호흡기 질환 전용으로 진료구역을 분리한 A형과 여기에 선별진료소와 입원병동까지 갖춘 B 형으로 나뉩니다. 부산에는 A형 병원 11곳과 B 형 병원 1곳 등 모두 12곳이 지정돼있습니다. 경남은 창원과 김해에 각각 2곳, 진주에 한 곳등 5곳 모두 A형입니다. 초반이라 병원숫자가 많지 않지만 차츰 확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추가심사 해나갈 계획인데 도내 많은 병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부산경남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나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병원협회 등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2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