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벼랑끝 지역 외식업계 ′′휘청′′

재생 0| 등록 2020.02.18

{앵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외식업계입니다. 특히 지역 영세식당들은 중국산 식…

{앵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외식업계입니다. 특히 지역 영세식당들은 중국산 식재료 수급까지 빨간불이 들어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벼랑끝 위기로 내몰린 자영업자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같으면 붐벼야할 식당가들이 한산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임이 대폭 줄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권명주 음식점 대표 ′′인건비도 있고 장사가 안되니까 사람도 줄일 수 밖에 없고 집세도 못주면 (코로나 여파가) 오랫동안 가면 문도 닫을 판인데...′′} 사태가 장기화하면 외식업 전반 특히 중소형 식당들의 타격도 불가피한데 우려가 현실이되고 있습니다. {이만수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진구지부장 ′′요즘 전화를 받으면 그나마 예약이 되어 있던곳도 취소하는 전화가 오다보니까 전화가 오면 취소 전화인지, 예약 전화인지 걱정하면서 전화를 받는 그런 상태입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코로나 사태로 술자리나 모임을 줄이겠다고 답변했고 2명중 1명은 다른사람과 함께 식사하는데도 거부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중소 상인 97%가 코로나 19 사태로 매출이 줄고있다고 답했고 매출이 반토막났다는 곳도 절반에 이릅니다. 자영업자들은 임대료와 인건비 같은 고정 비용은 늘어났지만 계속 매출이 줄면서 어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양윤영 업체 대표 ′′예전에는 모임 같은 것도 문의가 많았고 예약도 많았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에 문의가 아예 없습니다.′′} 여기에 공급이 끊기면서 값이 폭등한 중국산 식자재도 지역 영세 식당들의 허리를 휘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휩쓴 겨울, 외식업계에는 어느때보다 더 혹독한 겨울이 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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