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장 소음 진동 ..나몰라라하는 구청

재생 0| 등록 2020.02.17

{앵커: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한 재래시장 재개발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

{앵커: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한 재래시장 재개발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소음을 측정해 관할 구청에 피해 신고까지 했지만 관할 구는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탁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부산의 한 도시재생 사업 공사 현장입니다. 원래 재래시장이었던 곳에 아파트와 상업 시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 바로 옆에 170세대가 사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아파트 바로 앞에는 공사장 방진벽이 있는데요. 이 사이 거리는 3m도 채 안됩니다.′′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봤습니다. 집집마다 타일이 깨지고 집안 여기저기에 금이 쩍쩍 가 있습니다. 공사의 진동 피해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소음도 큰데, 주민들이 직접 측정했을 때 80데시벨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열차가 지나가는 정도의 소음에 매일같이 시달린다는 겁니다. {조말석/인근 주민 ′′집을 다 흔들어서 다 쪼개졌지 어지러워서 밥이 안 넘어가는거라 공사 시작하면 그래서 이렇게 어떻게 살겠노 못 살겠다 도저히 못살겠다..이사를 가든지..} {이종호 /아파트추진위원장′′온천 시장 정비사업에 우리 아파트가 3~4m 밖에 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엄청난 소음과 진동 비산 먼지로 주민들이 고통 받고...} 전통시장 정비사업의 경우 주변 주민들의 동의가 없어도 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의 항의에도 공사 중지 권한을 갖고 있는 동래구는 시공사에 책임을 떠 넘기며 소음 측정 한번 나온 적이 없습니다. {부산 동래구청 관계자 ′′안전점검 관련 해서는 주민들이 시끄럽게 해서 시공사 쪽에 이야기해서 안전점검을 해라 했는데 외부만 한거에요..′′ } 한편 취재가 시작되자 시공사는 주민들과 의견 차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KNN 탁지은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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