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고수온, 김양식장 초토화
재생 0회 | 등록 2020.02.12{앵커:겨울같지 않은 겨울이 계속되면서 바다 수온도 예년보다 최대 3도나 높아졌습니다. 겨울 바다에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김양…
{앵커:겨울같지 않은 겨울이 계속되면서 바다 수온도 예년보다 최대 3도나 높아졌습니다. 겨울 바다에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김양식장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강서구 중리어촌계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나가자, 김 양식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예년 겨울같으면 그물줄에 가득 붙어 있어야할 김이 거의 없습니다. 그물줄에 단단히 붙어있어야할 김종자가 손으로 만지자 쉽게 떨어져 나갑니다. {오성태/김양식 어민(63세. 45년 양식 경력)/′′잘 떨어져요. 떨어지죠. (원래 이런 것이 아니에요?) 아니에요. 원래는 질겨가지고 뜯으려고 하면 손에 힘을 주고 뜯어야 해요.′′} 고수온으로 인해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부산의 특산물인 ′′낙동김′′이 수난을 겪고 있는 겁니다. 김 경매가 벌어지는 위판장, 상황이 이렇다보니 처리 물량은 예년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겨울 김농사를 망친 어민들의 마음은 검게 타들어갑니다. {김경순/김양식 어민/′′수온 영향이 더 크고 겨울에는 추워줘야 되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고 이래야 하는데 김은 날이 따뜻하면 안돼...′′} 지난해 낙동김 수확량은 1만7천6백톤, 하지만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의 57% 수준, 때문에 지난해 2백억원이 넘었던 수입도 올해는 150억원에 그칠 전망입니다. 낙동김 생산량의 80% 이상을 일본에 수출하는 양식 어민들은 초비상 상황 입니다. {오성태/김양식 어민/′′지금 정부에서도 5억달러 이상 수출한다고 효자품목이라고 자랑하지만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는 그런 상황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은 평년 대비 1~3도 높은 상황, 따뜻해진 바다 수온에 지역 대표 김양식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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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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