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17번 환자 접촉자 격리해제, 불안감에 텅빈 도심

재생 0| 등록 2020.02.08

{앵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 환자와 접촉한 8명이 증상이 없어 모두 격리가 해제됩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앵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 환자와 접촉한 8명이 증상이 없어 모두 격리가 해제됩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아 휴일인데도 사람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도심 곳곳이 텅비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이면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경남 지혜의 바다가 한산합니다. 이용객들은 마스크를 낀 채 책을 읽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이용객 수는 지난달 하루 평균 3천여명에서 최근에는 1천7백여명으로 60% 가량 줄었습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급감했고 예정돼 있던 공연도 취소됐습니다. {김은주/마산 지혜의 바다 독서문화 팀장/′′도서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여 마스크를 쓰고 오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용객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자가 대폭 줄었습니다.′′} 또 쇼핑몰이나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사람도 크게 줄었습니다. 문화센터와 키즈카페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이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의 경우 영유아나 임신부가 참가하는 강좌는 줄줄이 폐강됐습니다. {김지현/백화점 영업기획팀 매니저/′′문화센터 영유아 강좌, 출산 강좌는 10%대로 취소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백화점에서는 2월말까지 전체적으로 폐강하는 것으로...′′} 백화점 이용객도 평소에 비해 20% 이상 줄었고 매출 감소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현주/백화점 직원/′′유동인구도 많이 줄었고 그리고 매장에 내점하는 고객 자체도 줄었고 먼저 고객님들께서 알콜솜이나 소독제를 찾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트에서도 하루 수차례 카트를 소독하고 청소 횟수도 늘리고 있습니다. {마트 관계자/′′근무하시는 모든 직원분들께 1일 1매 마스크를 지급하고 착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매장 전 카트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다양한 방안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기피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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