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봄내음 물씬, 취나물 수확

재생 0| 등록 2020.02.08

{앵커: 입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남 산청에서는 봄의 전령사이자 대표 봄…

{앵커: 입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남 산청에서는 봄의 전령사이자 대표 봄나물인 취나물 수확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태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황매산 자락에 자리잡은 비닐하우스안, 차가운 바깥바람에도 불구하고 땅에서는 초록빛 취나물이 어느새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취나물을 수확하는 어르신들의 손놀림도 분주합니다. 뿌리가 상하지 않게 줄기째 떼어내면 나중에 다시 싹이 올라옵니다. {김종후/농민/′′한해 겨울이 지나가고 올 한해 열심히 해보자. 봄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나물 상태도 지금 봐서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일명 산나물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취나물은 독특한 향과 맛이 특징인데 초여름까지 수확이 계속해서 이뤄집니다. 취나물은 봄철 대표 약초이자 정월대보름 상차림에도 올라오는 단골 음식입니다. 1kg에 만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청정 지역인 황매산 일대는 일교차가 커서 싱싱함이 더 오래가고 상품성도 좋습니다. {백춘자/산청 차황면/′′생채도 해먹고 부침개도 굽고, 참기름, 들기름, 깨소금 넣고 버무리면 참 맛있어요. 엄청 맛있죠. 향이 나는게...′′} 취나물은 혈전 예방과 콜레스테롤 배출 등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고 농가 소득작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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