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영입 경쟁? 당내 목소리부터

재생 0| 등록 2020.02.02

{앵커: 총선을 앞둔 정당들이 변화를 상징해줄 젊은 인물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를 바라보는 청년들은…

{앵커: 총선을 앞둔 정당들이 변화를 상징해줄 젊은 인물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를 바라보는 청년들은 공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청년 후보에게 선거자금 지원을 약속한 바른미래당. 지역구 청년 후보에게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1번과 2번, 11, 12번에 35살 이하인 청년을 할당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입된 외부인사 10명 가운데 7명이 45살 이하입니다. 자유한국당도 2차 영입인사부터 3,40대들을 본격적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청년 기준은 45살입니다. :그러나 각 정당들의 청년 영입 경쟁은 정작 젊은 층에게 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선용이라는 비판과 함께 영입 인물들의 스펙등이 평범하지 않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야심차게 영입한 원종건씨가 미투 의혹으로 자진 하차하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걱정하게 됐습니다. 한국당은 1차 영입 당시 박찬주 전 육군 대장과 함께 현역 의원의 비서 남편을 영입해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차재권/부경대 교수/그냥 이벤트효과에 불과한거고, 젊은 사람들이 정치를 원하는 사람들이 구조적으로 수혈되고 하는 그런 시스템화된 충원은 힘든거죠.} 각 정당들의 영입 경쟁이 청년들의 지지로 이어질지는 알수 없습니다. {오창석/대학교 4학년생/취업에 관련된 것만 해도 좀 바쁘고 이러니까 정치에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했던 것 같아요, 저의 관심분야도 아니기도 하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청년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외부 영입보다는 당 내부 청년들의 목소리부터 경청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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