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은 마치 봄처럼 포근하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겨울 왕국이 됐습니다. 연일 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현재까지 강원 미시령과 구룡령에는 무려 4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 북부와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눈이 펑펑 쏟아지거나 특보라도 발효되면 불안하실텐데요. 기상청에서는 오늘 ′날씨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글자 위주의 긴급 재난 문자와는 달리, 그림과 대처 요령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긴급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 하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의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파주는 아침에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어서 경기 동부는 영하 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경기 남부의 낮 기온은 7도를 밑돌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절기 입춘을 전후로 기온이 다소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30
카테고리       교양